▶ 발할라 메디컬센터 80에이커 공터에
▶ 지역경제ㆍ문화ㆍ교육 등 다방면에 활력
최근 웨체스터 카운티는 발할라 웨체스터 메디컬센터와 뉴욕 메디컬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80에이커 공터에 ‘웨체스터 종합과학단지(Westchester BioScience & Technology Center)’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약 3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 건축으로 1억2,000만 달러 정도가 소요됨으로써 웨체스터 카운티에 과학뿐 아니라 다방면으로 크게 활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계획에 의하면 단지 내의 54%는 기존의 수풀을 보호하여 하이킹 트레일을 만들고, 생태계를 살필 수 있는 바이오 랜드인 그린 루프, 샘플 정원, 레인 정원 등을 만들며 어린이들을 위한 살아있는 자연과학센터(Children’s Living Science Center)를 두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도록 하고 있다.
이 센터가 건립되면 약 900만 달러의 주택세가 웨체스터 카운티와 마운트 플레전트 타운, 마운트 플레전트 학군의 수입이 되며, 더불어 웨체스터 카운티로는 약 700만 달러의 임대수입이 들어오게 된다. 공사로 인한 4,000여개의 일자리와 약 8,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된다.
웨체스터 커뮤니티 칼리지, 뉴욕 메디컬 칼리지, 페이스 칼리지 등의 학생들에게는 인턴 등의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하며 새로 생기는 바이오사이언스 센터와의 협력으로 현 웨체스터 메디컬센터에도 최첨단 기술이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바이오사이언스 센터 부지 안에는 도보가 가능한 메인스트릿을 개발해 센터 내의 과학 인구를 위시해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가게와 식당 등 샤핑 몰을 만들게 된다. 또한 연못과 정원을 바라볼 수 있는 플라자를 만들어 공연과 예술품 전시의 장소로 이용할 기획도 포함되어 문화적 측면으로도 발전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웨체스터 지역에서 40여년 경험을 쌓아온 ‘파레리 (Fareri Association) ‘가 맡게 되며 건축 디자인은 과학단지 건축의 경험자인 토르티 갈라스 건축사(Torti Gallas & Friends)가 맡는다. 시공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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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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