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인프라환경이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토목학회(ASCE)가 조사해 14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며 워싱턴 DC의 전체 인프라 환경은 ‘C-'로 가까스로 ‘부적합’ 등급을 면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워싱턴 DC는 열악한 도로 시설과 교통 혼잡으로 인해 다른 도시보다 운전자들이 연간 833달러를 더 소비하고 있다.
ASCE에 따르면 DC의 인프라시설이 ‘열악한 환경’으로 평가된 이유는 교통 신호 체계 문제, 메트로 시스템과 재정 및 안전문제가 D등급으로 평가 받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메트로 당국의 한 관계자도 “지난 10년동안 메트로 시설 관련 투자가 계속해서 줄어들었다”며 “낙후되는 시설을 보수하는 문제가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ASCE의 자료에 따르면 256개의 다리를 포함한 철도 시스템은 B-으로 평균 이상 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이는 최근 뉴욕 에비뉴 근처 16번가와 11번가 브릿지 보수공사 진행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메릴랜드주는 지난 2011년, 버지니아주는 2015년에 각각 사회기반시설 평가에서 C- 등급을 받기도 했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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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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