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KA, 백악관 청원 3,382명 서명
▶ 내달 5일 마감 목표 10만 명 미달 가능성
![`동해병기’ 온라인 청원 참여 저조 `동해병기’ 온라인 청원 참여 저조](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16/01/21/20160121073126561.jpg)
백악관 청원사이트에 게재된 동해 병기 서명 캠페인 화면.
2017년 국제수로기구(IHO) 동해병기 통과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백악관 온라인 청원운동의 참여율이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 한인의 목소리(회장 피터 김•VoKA)’가 지난 6일부터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서 시작한 동해 병기 서명 캠페인에 20일 오후 3시 현재 3,382명이 서명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루 평균 241명이 서명하고 있는 셈.
마감일이 내달 5일인 점을 감안하면 목표 서명자수인 10만 명에는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청원은 2012년 IHO가 결정을 유보한 동해병기 사안에 대해 미국정부의 입장을 '동해 병기' 찬성으로 돌려놓기 위해 시작됐다. 한국 국민과 750만 해외 한인들이 한마음으로 결집해 청원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IHO 회원 85개국에게 큰 압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IHO는 2017년 4월 모나코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일본해 명칭변경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백악관 청원 참여는 간단하다. 백악관 동해 청원운동 사이트(http://wh.gov/iwXUG)에 접속해 영문 이름과 성, 이메일 주소를 적고 빨간 박스 안에 있는 'SIGN NOW'를 클릭한다. 이어 자신의 이메일로 수신된 'We the People: Your Voic.' 메일을 열고 중간에 있는 'Confirm your signature by clicking here'를 클릭하면 서명이 완료된다. 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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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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