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이후 4년 연속 감소 ... 출신국가별 9번째
미국내 한인 불법체류자수가 16만 9,000명으로 추산됐다.
이민싱크탱크인 이민연구센터(CMS)가 20일 공개한 미국내 불법이민자 추산치에 따르면 한인 불체자수는 2014년 현재 16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미국내 전체 불체자수 1,090만명 가운데 1.55%에 해당되는 것이다.
미국내 한인 불체자는 2010년 20만 6,000명에서 2011년 20만 3,000명, 2012년 19만 8,000명, 2013년 18만7,000명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불체자수가 가장 많은 출신국가는 멕시코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99만명으로 조사됐으며, 이어 엘살바도르 63만명, 과테말라 49만 9,000명 등의 순이었으며, 한국은 중국, 인도, 필리핀 등에 이어 9위를 기록했다.
주별 불체자수를 보면 캘리포니아가 259만 8,000명으로 가장 많고 텍사스가 173만7,000명, 뉴욕이 81만7,000명, 플로리다 71만 1,000명, 일리노이 45만 5,000명, 뉴저지 45만 2000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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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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