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택스 파운데이션’ 발표, 3년연속 전국 1위 • 소득의 12.7% 차지
뉴욕주가 3년 연속 미 전국에서 세금이 가장 비싼 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인 ‘택스 파운데이션’(Tax Foundation)이 20일 발표한 ‘2012년 전국 주별 세금 부담률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는 3년 연속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주는 주정부와 카운티 정부에 내는 세율이 소득의 12.7%를 차지<표 참조>해 전국 평균 세율 9.9%보다 2.8% 포인트가 더 높았다.
1인당 평균 연소득이 5만5,047달러임을 가정하면 연 6,900달러 가량이 각종 주•로컬 세금으로 나가는 셈이다. 이 역시 전국 평균 세균 납부비용 4,420달러보다 2,500달러 많은 것이다.
커네티컷의 로컬세도 12.6%로 뉴욕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뉴저지주 역시 12.2%의 로컬세 부담으로 트라이보로가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세금 부담률이 가장 낮은 주는 알래스카로 6.5%에 불과했다. 보고서는 “뉴욕주의 세금부담률은 지난 35년 사이 10% 포인트 증가했다”며 “뉴욕주는 여러가지 세금감면 혜택과 함께 기업 투자와 고용창출 활성화 정책을 많이 실시하고 있어 높은 세율에도 주민들이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1977년부터 2012년 사이 전국 50개 주의 세금 분담률을 분석한 결과이다.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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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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