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수준 높은 요리를 즐기세요.” 한식과 일식을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모던 아시안 레스토랑이 롱아일랜드에 개점, 인기를 끌고 있다.
주인공은 바로 뉴하이드 팍 레이크 석세스 샤핑몰 내에 위치한 미카와. 지난해 8월 미카와를 연 엘리 성 사장은 강원도 속초에서 성장,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약 10개의 일식당을 운영 중인 가족들로부터 노하우를 전수 받아,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조리 및 호텔 경영으로 손꼽히는 존슨&웨일즈 대학 출신으로 뉴욕 최고의 레스토랑 다니엘의 알렉스 리 요리사 아래 교육받은 매니저와 수십년의 경력으로 재료 본연의 맛의 정통 아시안 요리를 선보이는 조리사 등이 미카와의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주역. 성 사장은 “한식과 일식은 오장동 함흥 냉면, 청와대와 유엔본부 초청 요리, 노부, 모리모토 등을 거친 요리사들의 손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며 “맛의 정통성을 유지하면서 모던한 감각으로 한인 뿐 아니라 타민족 모두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미카와의 가장 큰 장점은 깔끔하지만 신선한 재료 그대로의 맛을 살린 요리들. 스시, 사시미 등 일식과 갈비찜, 파닭 등 한식을 형형색색의 칵테일과 함께 즐기려는 단골 고객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특히 타민족 고객까지 낙지볶음과 간장 게장을 찾을 정도로 일대 미식가들의 입맛을 빠르게 공략하고 있다.
마차가루를 뿌린 치즈 케잌, 프라이드 스노볼, 패션 프룻 무스, 팥빙수 등 화려한 디저트까지 더해, 주말이면 맨하탄까지 나가지 않고 별미를 즐기려는 젊은 세대들까지 가세, 매장이 붐빈다는 설명이다.
스시, 사시미, 롤 등 3-4인용 플래터는 40-50달러면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조촐한 결혼식과 돌잔치, 가정에서의 모임 등을 더욱 푸짐하게 만들어 주는 케이터링 서비스도 가능하다.
점심에는 주중 직장인을 위한 불고기 등 10분 퀵 런치, 스시•사시미, 벤토 박스, 주말 런치 세트 등을 마련 10-15달러면 푸짐하게 점심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
은은한 조명아래 한국화가 걸려 있는 세련된 실내 분위기는 물론이고 6명~22명까지 수용 가능한 단체석을 위한 공간도 4곳이 완비, 신년 모임과 상견례, 작은 파티에도 적격이다.
▲문의:516-355-0587 ▲주소 :1532 Union Turnpike New Hyde Park NY
www.mikawa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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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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