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여성 화장품 제조업체 ‘에이본(Avon)’이 뉴욕한인봉사센터(KCS)에 유방암 퇴치를 위한 기금 3만 달러를 전달한다.
에이본사는 “KCS가 그동안 뉴욕 일원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많은 한인 여성들이 유방암 조기검진 및 치료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본사의 유방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후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CS의 트레이시 덴홈(한국명 박규연) 여성건강 디렉터는 “이번에 후원 받는 기금으로 이곳 한인사회를 대상으로 정기 유방암 검진행사와 한국어 건강상담 서비스 등을 보다 확대 제공할 예정”이라며 “한인 무보험자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CS의 여성건강 증진 프로그램은 뉴욕 일원 한인 여성들에게 무료 임상 유방 검사 서비스를 매월 제공해왔다. 특히 2014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1,000여명 이상의 여성들에게 유방암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400명 이상의 여성들에게 조기 유방암 검사를 제공한 바 있다. ▲관련문의: 212-463-9685(교환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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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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