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의 노숙자 사망자 수가 지난해에 증가했고 올해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오렌지카운티 검시관 부서에 따르면 2015년 노숙자 사망자수는 181명으로 2014년 125명, 2013년 118명보다 각각 45%, 53% 오른 수치이다.
폴 리온 공중보건 간호사는 “이번 조사결과를 받아 봤을 때 놀랍지도 않았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카운티 정부에 노숙자의 건강상태 문제가 심각하다고 얘기해 왔다”고 말했다.
폴 리온이 속해 있으며 노숙자 건강관리와 쉼터 제공 역할을 하는 일루미네이션 재단은 오렌지카운티 노숙자 추정치는 지난해 4,500명으로 노숙자수와 노숙자 사망자 수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노숙자를 돕는 ‘시빅센터 라운드테이블’의 레리 스미스 역시 카운티에서 추정하는 노숙자 수보다 실제 노숙자는 배가 되고 있으며 노숙자 사망자 수 증가 및 문제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바라봤다.
한편 대부분 노숙자 사망자들은 공공장소에서 발견되며 우려를 낳고 있다. 사망자 발견 장소는 샤핑몰, 샌타애나 강 유역, 기차역, 버스 정류장, 주차장, 기찻길, 노숙자 셸터와 같은 공공장소가 많았고 모텔, 병원, 주거지역 등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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