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이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무료 세금보고 신청 프로그램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세금보고 시즌이 시작되면서 저소득층 한인 납세자를 위한 무료 세금보고 대행 서비스가 다양하게 마련되고 있다.
먼저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과 피터 구 뉴욕시의원이 22일 퀸즈공립도서관 플러싱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뉴욕시 무료 세금보고 대행 프로그램의 이용을 당부했다.
스타비스키 의원은 “뉴욕시에서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를 모르고 있는 세입자들이 많다”며 “보다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욕시정부는 연 가구소득이 6만2,000달러 미만 소득자를 대상으로 무료 온•오프라인 세금보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접 방문을 원할 경우 퀸즈도서관 플러싱 분관과 퀸즈보로 힐 분관에서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웹사이트(ww.tax.ny.gov)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도 플러싱 소재 지역구 사무실(136-20 38th AVE Suite #10A)에서 저소득층과 노년층을 위해 무료 세금보고 대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비영리단체인 어반 업바운드와 함께 공동 실시하는 이번 서비스는 연 가구소득이 5만 달러 이하인 가정은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매주 화~목, 토요일에 실시되며, 예약(718-939-0195)이 필요하다. 영어가 불편한 한인들에게는 한국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욕한인복지관(KACCNY)에서도 오는 22일부터 베이사이드 사무실(202-16 45th Ave)에서 노인 재산세(IT-214) 세금보고를 돕는다. 서비스는 오는 4월14일까지 실시되며 월, 수, 금은 오후 1~4시까지, 화, 목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다. ▲문의: 718-352-2723(뉴욕한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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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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