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경제단체장 신년포부/뉴욕한인냉동공조협 이득배 회장
“회원 업체들간의 화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내야죠.”
이득배 뉴욕한인냉동공조협회장은 경쟁이 치열한 냉동 공조 업계에서 한인 기술자들의 단합을 통해 파이를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협회의 가장 큰 장점은 가족같은 분위기”라며 “협력을 통해 회원들의 수익을 높이는 것이 협회의 목표”라고 전했다.
현재 협회에 소속된 업체는 약 60개. 이들 회원 업체들과 더불어 앱코(ABCO), 이코노미, 유나이티드 서플라이 등 협력 업체들과의 유대 강화도 매년 협회의 과제 중 하나다. 협회는 이들 업체들과 함께 신제품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신기술 습득에 나서고 있다. 또한 다채로운 주제의 소규모 세미나를 통해 복잡한 각 기기들에 대한 정보도 얻는다는 계획이다. 아이스 머신, 미츠비시 에어컨 신제품 등이 올해 회원들을 위해 마련한 주제다 .
젊은 세대들의 영입도 올해 주력할 사안이다. 이 회장은 “회원들의 사업을 자녀들이 속속 물려받는 등 업계의 흐름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기술 전수 및 교류를 위해 젊은 세대들의 협회 가입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건물주 및 업주들이 3월 1일까지 마쳐야 하는 냉각탑 등록 및 점검 의무화 규정과 관련, 회원들에 대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새 규정으로 인해 매 분기별로 냉각탑 점검이 요구되기 때문에 냉각탑 클리닝 자격증 소지자들의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따라서 협회는 한인들의 기술 습득 및 정보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한인 라이선스 소지자를 협조를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단체 여행과 소규모 모임을 통해 회원들간 단합을 다지고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우수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을 시상하는 등 사회환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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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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