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4•13 총선을 앞두고 뉴욕 일원에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재외유권자가 4,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뉴욕일원 재외국민 가운데 유권자로 등록한 인원은 25일 오후 현재 모두 4,621명으로 집계됐다.이는 뉴욕총영사관 관할 재외 선거인 11만5,360명(추정치)의 약 4%를 차지한다. 특히 2012년 19대 총선과 비교하면 같은 기간 대비 등록률은 1.55%에서 배 이상 훌쩍 올라간 것이며, 19대 총선 최종 등록인원 4,586명도 이미 돌파한 것이다.<표 참조>
이처럼 재외선거 등록이 대폭 늘어난 것은 올해부터 영구 명부제가 도입되면서 18대 대통령 선거 재외선거인 명부 등재자수 2,145명이 이번 통계에 반영<본보 1월12일자 A3면>됐기 때문이다.
18대 대선 등재자를 제외한 올해 뉴욕일원 재외선거 순수 등록자는 2,476명으로 등록률은 2.15%로 떨어진다.
이환규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은 “올 선거부터 영구명부제가 도입되면서 19대 총선 때보다는 등록률이 크게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내달 13일로 다가온 신고 마감을 앞두고 등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부터 3곳의 투표소가 설치돼 이전보다 편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만큼 재외국민 등록에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 세계 재외 유권자수는 26일 현재 10만 4,192명으로 전체 재외 선거인의 5.27%로 나타났다. 이 역시 19대 총선 2.76%에 비해 두배 가량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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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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