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석학들에게 미래의 길을 묻다 / 이정환 지음·스톤비 펴냄
“20~30년 앞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단순히 앞으로 다가올 날을 상상하는데 그치지 않고, 미래의 직업과 사고방식을 변화시킨다. 자신의 경쟁력을 길러 주기도 한다”.
‘글로벌 석학들에게 미래의 길을 묻다’의 저자이자 지난 2009년 미래 관련 현안 분석과 지식 전파 등을 위해 설립된 세계미래포럼 대표인 이정환 저자는 미래 예측의 중요성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영화 ‘백투더 퓨처’에 등장한 미래로 갈 수 있는 자동차가 있다면 좋겠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그러한 기술을 갖고 있지 못하다. 그럼 어떻게 미래를 예측하고 미래를 준비할 것인가. ‘글로벌 석학들에게 미래의 길을 묻다’는 이런 의문을 해소해 주기 위해 출간된 책이다. 미래예측에 관해 국제적으로 최고의 권위를 인정 받고 있는 세계미래회의가 발간하고, 세계미래포럼이 번역편집한 ‘퓨처리스트(The futurist)’에 실렸던 국제 석학들의 글들을 엮었다.
인공 지능과 관련해 저명한 미래학자인 칼 알브레히트는 ‘디지털 시대가 우리를 더 똑똑하게 만들어 줄 것’이란 예상에 대해 다른 예측을 내놓는다.
그는 스스로 공부하고 지적으로 능동적인 사람들과, 계속해서 여흥·오락을 선호하며 정신적으로 수동적인 사람들 간에 격차가 오히려 증가할 것이라고 말한다.
‘디지털 기술이 빈부 격차를 줄일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도 정체된 임금, 중산층 실직, 교육 받은 청년 일자리 부족과 같은 현상이 매우 심각해 질 때까지 빈부 격차는 당분간 계속해서 확대될 것이라며 다른 전망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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