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
▶ 한인사회 적극 관심 호소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사랑의 쌀 나눔운동’이 올 한 해 동안 계속 진행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는 제7회 사랑의 쌀 나눔운동을 연중행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협) 측은 당초 이번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2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한인사회의 호응 부족 속에 예상보다 사랑의 쌀 기금 조성이 되지 않아 이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협 측은 현재까지 형편이 어려운 개인, 교회와 자선단체는 사랑의 쌀 6,943포(약 5만6,930달러 상당)를 신청했지만 성금모금은 2,000포만 구입할 수 있는 2만780달러에 머문 상황이라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교협 측은 사랑의 쌀은 재정이 어려운 소형교회나 개척교회의 ‘친교 밥상’으로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혜기관에 선정된 교회나 자선단체에는 분기별로 한인마켓에서 쌀을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이 발급될 예정이다.
교협 수석부회장인 김재율 목사는 “한인들께서 주말마다 교회를 가면 다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친교를 쌓는다”며 “하지만 소형교회는 점심 마련에 쓰일 쌀을 마련하는데 부담이 따른다. 사랑의 쌀은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교회도 돕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쌀 나눔운동은 교협이나 LA 한인회에 성금을 보내면 된다. 사랑의 쌀이 필요한 개인, 교회와 단체(50명 이하)는 교협 웹사이트(scalckc.org)나 사무실 방문(981 S. Western Ave. #401 LA), 이메일(koreanchurch981@gmail.com)로 하면 된다. 문의 (323)73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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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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