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전지패널 설치 기술자가 뉴욕시에서 떠오르는 새 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이 지난 4일 신년연설에서 “뉴욕시내 건물들의 태양광 에너지 자급자족 능력을 증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뉴욕시 일원에서 태양광 전지패널 설치 기술을 배우려는 사람들로 붐을 이루고 있다.
워싱턴 DC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태양광 에너지사 ‘WDC 솔라’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브롱스, 할렘 등지에서 태양광 전지패널 설치 웍샵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WDC 솔라사는 “약 30여명의 웍샵 참가자들이 대단한 열의를 보였다”며 “대부분 참가자들이 웍샵 수료 후 태양광 에너지 분야에서 일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최근 몇 년 새 브롱스 일대가 태양광 에너지 개발을 위한 ‘테크놀로지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태양광 에너지 개발업체 ‘온 포스 솔라’는 현재 브롱스 커뮤니티 칼리지와 파트너 십을 맺고 학교 인근 2만3,000여 스퀘어피트 부지에 태양광 작업대, 연구개발실, 회의실 등을 완비한 ‘태양광 에너지 테크놀로지 센터’를 마련해 놓고 있다.
뉴욕시정부도 이 지역 태양광 개발업체들에게 향후 10년간 세금면제 혜택을 주는 등 태양광 에너지 기술개발 허브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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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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