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세데스 벤츠와 폭스바겐, BMW, 아우디 등이 다카타 에어백 결함문제로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벤츠는 다카타 에어백 인플레이터 결함이 발견된 84만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지난 몇년 동안 혼다와 폭스바겐, 아우디, BMW 등이 실시했던 에어백 결함과 같은 문제로 실시되는 것이다. 다카타 에어백은 팽창 때 금속파편이 떨어져 나와 심각한 2차 부상을 초래해 지금까지 2,800만여대 이상의 리콜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벤츠의 리콜은 다카타가 새로운 테스트 결과 추가적인 결함이 발생한 직후 나온 것이어서 향후 대상 브랜드와 차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폭스바겐와 아우디도 미국에서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차량 85만대를 리콜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대상차량은 독일에서 생산된 일부 2006~2010년형 파사트, 미국에서 생산된 일부 2012~2014년형 파사트, 일부 2005~2015년형 A3 등이다.
BMW도 같은날 84만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지난 주 혼다도 다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미국 내에서 220만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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