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남쪽 플라야비스타에 위치한 대형 주상복합 단지 ‘런웨이 플라야비스타’(Runway Playa Vista·사진)가 달라스에 본사를 둔 투자회사에 4억7,500만달러에 팔렸다고 LA타임스(LAT)가 10일 비즈니스 섹션을 통해 보도했다.
LAT에 따르면 이 단지는 총 3억달러가 투입돼 공사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유튜브, 페이스북 등 유명 IT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단지를 인수한 ‘인베스코 리얼 에스테이트’의 피트 카시아노 매니징 디렉터는 “단지 거주자 명단을 보면 엔터테인먼트, IT 업계의 거물들이 즐비하다”며 “글로벌 IT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고학력, 고소득 주민들의 단지내 유입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총 420유닛의 아파트, 22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 3만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파트 렌트비는 1베드룸이 월 2,800달러에서 시작하며 리테일 공간의 공실률은 10% 수준이다. 오피스의 경우 100%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럭서리 시네마크 극장, 홀푸즈 마켓, 은행, 레스토랑 등이 영업하고 있다. 조만간 샌타모니카에 있는 고급 리테일 스토어 프레드 시갈, 베니스 지역에 있는 할스 바&그릴 식당 등이 플라야비스타로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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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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