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액수를 줄여주거나 미납 과태료를 감면해주는 특별 프로그램을 오는 5월까지 실시한다.
에드워드 맹가노 낫소카운티장은 17일 “불특정 다수에게 무작위로 선행을 베푸는 ‘전미 선행 베품의 날’(National Random Acts of Kindness Day)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교통위반 범칙금 특별 감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카운티 정부가 발표한 프로그램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월 이전에 낫소카운티 내에서 주차, 주정차 신호, 차량정비, 차량등록, 차량번호판 부착 위반 등으로 범칙금 납부 고지서를 발부받은 주민가운데 아직 범칙금을 내지 않았을 경우 오는 2월22일부터 5월22일까지 자진납부를 완료하면 범칙금 액수를 줄여주거나 미납 과태료를 감면시켜준다.
특히 통상 범칙금 미납이 길어질 경우 신용등급 기관에 자동보고 돼 크레딧 점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낫소카운티 측은 이 기간 벌금을 납부한 주민들에 한해 미납기간 보고를 하지 않을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낫소카운티 웹사이트(www.nassaucountyny.gov)에 찾아볼 수 있다.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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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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