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에이전트들이 추천하는 ‘앱’
▶ 레드핀*하우즈*홈스냅 등

15분 간격으로 업데이팅되는 레드핀 웹사이트
부동산 거래가 활발한 베이지역에서 테크놀로지 기반 정보로 우위를 차지한 에이전트가 더 경쟁력있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이들은 해외 바이어와 페이스타임(FaceTime, 아이폰 화상통화)을 통해 주택을 판매하며 저택의 공중 촬영을 위해 드론 사진작가를 고용할 정도로 자신만의 정보가치를 높이고 있다. 오클랜드 트리뷴이 19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베이지역 에이전트들이 가장 유용하다고 추천한 앱은 레드핀(Redfin), 하우즈(Houzz), 홈스냅(Homesnap)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드핀
레드우드시티 콜드웰뱅커 에이전트 줄리 레이는 “레드핀 앱은 트룰리아(Trulia), 질로우(Zillow), 리엍터닷컴(Realtor.com)을 포함해 가장 인기있는 주택거래 앱 중 하나”라며 “가장 정확한 최신 판매가격이 게시돼 있다”고 말했다.
주소를 입력할 필요없이 전화기 지도상 아이콘을 터치하면 모든 정보가 나타나며 구획(neighborhood)별로, 스쿨존, 우편번호, 도시별로 구분된 7,000만개 테이터가 15분 간격으로 업데이팅된다. 또 검색 영역을 설정하면 부동산 판매가, 면적, 유형 등의 고객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가격변동을 바로바로 고지해준다.
또 사용자가 오픈하우스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에이전트,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다. 다양한 매물, 신속한 알림, 매물상태에 대한 업데이트 속도가 빠르고 개발자-이용자간 피드백이 활성화돼 있다.
■하우즈
주택을 리모델링해서 팔거나 살 계획이 있다면 주택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하우즈 앱을 이용해볼 만하다. 사라토가 브로커 레이니 헤이크는 “하우즈는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면서 “에이전트들과 고객들이 즐겨 활용하는 웹사이트”라고 소개했다.
하우즈는 이스라엘 출신의 이민자 타타코와 코헨부부가 2009년 팔로알토에서 자신의 부엌을 리모델링하면서 앱을 런칭시켜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중해, 모던, 트래디셔널, 전원풍 등 다양한 스타일의 공간 이미지 300여장을 제공하며 리모델링, 수납, 인테리어, DIY, 주택수리•보수 정보를 사진 및 상세한 설명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주택소유주와 리모델링 건설자를 연결해주며 시공가격 등도 알려준다.
■홈스냅
스마트폰으로 주택을 찍어서 앱에 올리면 최근 매매 기록과 면적, 학군 등 자세한 정보를 한꺼번에 알려줘 에이전트들에게 활용도가 높다. 또 사진 속의 주택과 유사한 근처의 부동산 매물 정보도 제공한다.
이스트베이 리얼터연합회 대표 제니퍼 브랜치니는 “원하는 지역과 주택 상태, 가격대를 입력하면 주택시장 정보와 함께 투자 잠재력이 있는 주택에 대해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면서 “홈스탭에 저장된 사진만 활용해도 거래가 수월하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전트들은 앱을 통해 매물을 알아보는 적극적인 바이어들 경우 자신감이 있더라도 직접 거래에 나서는 것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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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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