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카운티의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 2명이 스쿨 버스 안에서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링코니아의 글래스고우 중학교에 다니는 12살난 남학생 2명이 지난 해 11월 16일 학교 주차장에 주차된 스쿨 버스에서 같은 나이의 여학생을 부적절하게 건드린 혐의로 입건됐다. 이들 남학생들은 스쿨 버스 운전사가 없는 틈을 타 수분동안 여학생의 엉덩이와 가슴 등을 만진 것으로 조사됐다. 성추행을 당한 여학생은 이들 남학생들의 행동에 대해 고함을 지르며 저항한 것으로 파악됐다. 카운티 교육청은 사건 다음 날 학교에 이 사건에 대해 통보했으며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는 한편 스쿨버스에 탔던 학생들의 학부모들에게 이번 사건에 대해 통지했다. 또한 연루된 남학생들은 다른 학생들과 함께 수업받지 못하도록 조치됐고 스쿨 버스 탑승 금지조치도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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