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러싱~베이사이드 구간 13곳 개발공사 진행중
대부분 샤핑몰•대형 사우나•오피스 건물 등 상용빌딩
한인 건설사 개발 속속 참여 상권 고급화 기대
노던 블러바드에 신축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10일 현재, 노던 블러바드 플러싱에서 베이사이드 구간에서 진행 중인 신축공사는 무려 13개로 개발 붐이 뜨겁다. 대부분의 공사가 샤핑 몰과 대형 사우나, 오피스 건물 등 상용 빌딩 신축이라 노던 블러바드가 고급 상업 중심 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란 기대다. 노던 블러바드 212-14 2만 스퀘어피트 부지에는 4층 상용 건물(212 플라자)이 들어선다.
김원종 KIMCNE 리얼에스테이트 홀딩스 대표가 직접 개발 중인 이 건물은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베이사이드 상권이 급부상하면서 렌트 수요가 늘어 당초 계획을 변경, 4층 상용 건물을 세우기로 했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1층은 소매점, 2~4층은 병원(메디컬 오피스)등 오피스로 임대한다는 계획이다.
노던 블러바드 211-08 부지에는 대형 사우나 혹은 오피스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인 건설엔지니어 김승호씨가 직접 개발하고 있는 이 빌딩은 1만 스퀘어피트 대지에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세워진다. 김 대표는 “우선 일반 소매점과 메디컬 오피스, 전문직 사무실 등 복합 상가로 꾸밀 계획이지만 당초 계획했던 대형 사우나 건설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약 대형 사우나가 들어설 경우, 플러싱 노던 블러바드 149가에 위치한 ‘뉴욕 스파 사우나’의 2호점이 될 것으로 지역사회의 새 명소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노던 블러바드 192-14에 위치한 구 패밀리 구공탄 건물은 연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2층 상용 건물로 신축하며 중국집 2호점 길 건너 204가에 위치한 부지도 2층 상용 건물 신축이 진행 중이다.
노던 블러바드 195-05 부지는 이미 2층 상용 건물이 완공돼 입주자를 찾고 있고 바로 길 건너 195~196가까지 전체 블록은 상용 건물이 들어서기 위한 대형 토목공사가 한창이다.
노던 블러바드 플러싱 한인상권에서의 신축 붐도 뜨겁다.
노던 블러바드와 머레이 힐 코너에 위치한 구 동해수산 부지와 한인 상점들이 즐비했던 150가까지 전체 블록에 대한 공사 준비도 한창이다. 이 블록에는 모두 상용 건물이 들어서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신축 규모에 대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구 동해수산 건물은 한인이, 인접한 건물은 타인종이 직접 개발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져 코리아빌리지와 한양마트를 중심으로 한 이 지역 한인상권도 개발 붐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구 우소보소 식당(154-01) 건물 자리에는 2층 상용 건물이 들어서며 플러싱 BBNC 은행(138-02)과 금강산 식당(138-28) 사이에 위치한 중국계 소유 단층건물은 7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 새롭게 태어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 건물은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2층은 상용 공간으로, 3층~7층은 1~2베드룸 콘도로 지어진다.
노던 블러바드 H마트 옆에 위치했던 구 제이미 장의사(141가) 자리에도 13층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 겨울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건물은 아시아 빌딩 LLC 소유로 1~4층까지는 상용 공간으로, 5~13층까지는 주거공간으로 꾸며진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노던 블러바드 신축 붐이 지역 상권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플러싱에서 베이사이드로 이어지는 노던 블러바드 상권은 점점 더 고급화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C1
<
이진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