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행법 운전자 타고 있어야 2020년 전에 시판 목표
▶ 인공지능·자율주행차 집중 로봇 사업 미련 없이 접어

구글이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로봇사업은 접고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 분야에 주력 한다.
구글이 운전대나 페달이 달리지않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이른 시일안에 시판할 수 있도록 특별허가 절차를 도입하는 법규개정을 연방 교통당국에 제안했다.
현행 법규상 미국 일부 주에서는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이 이뤄지고 있으나, 반드시 비상시에 사람이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운전자가 타고있어야만 한다.
18일 AP통신에 따르면 구글 자율주행차 사업부 책임자 크리스 엄슨은앤서니 폭스 연방 교통부 장관에게지난 11일 보낸 편지에서 이런 제안을 설명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미국 연방 안전기준을 통과했음을 입증할 수 있는회사가 교통규제 당국으로부터 특별허가를 받아 이를 판매할 수 있도록하자는 것이 구글 제안의 골자다. 이는 의회가 법률을 제정해서 관련 규제권한을 연방 정부에 부여해야 가능하다.
이 경우 연방 정부는 안전상 우려에 따라 사용조건을 제한할 수 있는규제권한을 가지되, 특별허가 신청이 접수되면 ‘빠듯하지만 현실적인 '시간 범위 내에 검토를 완료하게 된다.
AP가 입수한 제안서 요약본에 따르면 구글은 적절한 안전성 조건을 부과하고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런 권한을 연방 정부에 부여할 경우 “엄청난 잠재적 안전상의 장점"이 이른 시일 내에 발생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구글의 제안서는 연방 교통부가 공공 도로상의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에 관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제출됐다. 이 제안서의 내용으로 보아 구글은 사람이 운전할 필요가 없는 완전한 자율주행 자동차상용화에 상당히 접근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은 최근 2009년부터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해 왔으며 2020년 또는 그 전에 이를 시장에 내놓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알파고와 이세돌 간 바둑 대결로인공지능(AI) 시장에서의 우위를 재확인한 구글은 돈 안 되는 사업은 과감히 접고 성장유망 사업에 집중 투자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시장지배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알파고로 대표되는 AI와 자율주행차 시장에는 전력을 쏟아 붓고 있지만 대규모 투자에도 별다른 성과를내지 못하는 로봇 사업은 미련 없이접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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