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라메다카운티 가주 인구성장률 2위
▶ CC카운티 5위
알라메다카운티가 인구성장률 가주 2위를 기록하는 등 베이지역으로 여전히 인구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이 26일 발표한 2014년 전국 카운티별 인구변동 현황자료 분석결과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와 오클랜드-헤이워드 주변 이스트베이 인구는 2014년 7월 1일 기준으로 한해동안 5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호세 지역은 2013-2014년간 2만2,500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베이지역 9개카운티 공공정책 옹호단체인 베이에어리어 카운슬의 루퍼스 제프리스는 “베이지역은 높은 주거비용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날씨, 좋은 학군 등 거주하고 싶은 1순위 지역”이라고 말했다.
1년간 1.6% 인구가 성장한 알라메다카운티(가주 2위, 161만921명)에 이어 1.4% 증가한 콘트라코스타카운티(111만1,339명)가 가주 5위를 차지했다. 또 산타클라라카운티 인구수는 189만4,605명으로 1년간 1.3% 증가했고, 샌프란시스코카운티는 85만2,469명으로 역시 1.3% 성장했다. 1위는 1.8% 인구성장세를 보인 욜로카운티이다.
낸시 무어 오클랜드 몽클레어 지역 리얼터는 “유입인구 증가로 이스트베이 부동산 시장이 어느때보다 핫하다”면서 “20년간 리얼터로 활동해왔지만 지금이 최고”라고 밝혔다. 무어는 “이스트베이 주택구입자 중 30%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주하는 사람들”이라면서 “일자리를 찾아 베이지역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도 많다”고 전했다. 그는 “베이지역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테크 산업과 관광 관련산업의 일자리 창출로 고용기회가 많은 이곳으로 인구가 몰리고 있다”면서 “유입인구 수용을 위해 서민주택과 아파트 등 고밀도 주택 건설승인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2010-2015년 알라메다카운티 인구는 8.5%(12만7,954명), 콘트라코스타카운티는 7.4%(7만7,548명), 산마테오카운티는 6.5%(4만6,637명), 산타클라라카운티는 7.7% (13만6,372명)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2015년 인구수는 카운티등 조사 바탕으로 추정).
한편 LA카운티 인구는 2013년 7월1일 기준 1,005만3,995명에서 2014년 7월1일 현재 1,011만6,705명으로 1년새 6만2,710명(0.6%)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LA는 단일 카운티로서는 미 전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캘리포니아주 전체적으로는 2013년 3,843만1,393명에서 2014년 3,880만2,500명으로 37만1,107명(1.0%)의 인구 증가를 보였다.
인구 1만명 이상 카운티 가운데 전국에서 기존 인구 대비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노스다코타주의 윌리엄스 카운티로 지난해 무려 8.7%의 인구 성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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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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