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차, 3개월간 총 31만9,651대 매매...전년비 2.1%↑
현대, 투산 2만384대 판매 작년동기비 83.2% 증가
기아, 스포티지 등 판매 호조 힘입어 1분기 누적판매량 신기록
현대•기아자동차가 2016년 1분기(1월~3월) 미전역에서 총 31만9,651대(누적판매량)를 판매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2.1%의 판매량 증가를 보였다. 하지만 3월 판매량은 13만3,589대로 전년 동기대비 -0.2% 줄었다.
지난 1분기 현대차는 17만3,330대를, 기아차는 14만6,321대를 팔아 전년 같은 분기 대비 각각 0.8%.와 3.7% 늘었다. 이 수치는 36개 브랜드 가운데 15개가 전년 분기대기 판매량이 하락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 현대차와 기아차의 선전이 돋보인다. 지난 3월 판매량은 현대차가 7만5,310대로 전년 동기대비 0.4% 늘어난 반면 기아차는 5만8,279대로 전년동기 대비 -08% 즐었다.
현대차는 투싼과 쏘나타가, 기아차는 스포티지와 쏘울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현대차 쏘나타(Sonata)는 지난 1분기 6만1,457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37.5%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판매량도 2만8,778대로 현대차의 판매실적 고공행진을 견인했다. 투산(Tucson)은 지난 1분기 2만384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83.2% 늘었다. 지난 3월 판매량도 7,830대로 전년 동기대비 85.5% 증가했다.
현대가 미주 시장에 야심차게 도전장을 낸 제네시스는 지난 1분기에 8,645대가 팔려 전년 같은 분기 대비 2.6% 증가, 지난 3월에 3,762대가 팔려 전년 동기대비 22.8% 각각 늘어났다.
기아차는 지난 1분기 누적판매량 1분기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1분기 판매기록은 2015년에 달성한 14만1,100대였다. 지난 1분기 기아차의 판매증가는 컴팩트 CUV차급의 ‘올 뉴 스포티지(Sportage)'와 신개념 다목적 소형차급의 리더 쏘울(Soul)이 견인했다. 포르테(Forte)의 판매량도 늘었다.
쏘울은 지난 1분기 3만3,076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전년 같은 분기 대기 7.3%의 증가를 보였다.
스포티지는 지난 1분기 1만7,467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분기 대비 50.0%가 늘었고 3월 판매량도 6,804대로 전년 동기대비 31.3% 증가 했다.
이와함께 포르테는 3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38.1% 늘어난 1만406대를 기록해 미주 시장 진출이래 처음으로 월간판매 1만대를 넘어섰다.
기아차미국판매법인의 마이클 스프라그 COO는 “포르테와 스포티지의 판매증가와 함께 쏘울과 세도나의 지속적인 선전에 힘입어 연간 판매 신기록을 수립했던 지난해 1분기 보다도 판매가 늘어났다”며 “하반기에 하이브리드 전용모델인 ‘니로’와 프리미엄 세단인 2세대 ‘올 뉴 카덴자’가 가세하면 기아차의 라인업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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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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