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들이 힘을 모아 우리의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한인들이 주축이 돼 위안부 소녀상 건립 및 일본 과거사 반성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가주한미포럼’ (사무국장 김현정)이 오는 12일 오후 5시30분 글렌데일 시의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양국 정부의 합의안을 지지하는 결의안 추진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다.
김현정(사진) 사무국장은 “지난 5일 글렌데일 아라 나자리안 시장은시 의회에 참석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한 한일 양국 정부의 합의를지지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나자리안 시장은 2013년 7월 글렌데일시 위안부 소녀상을 설치 찬반투표 때 찬성한 바 있어 그의 위안부 문제에 관한 뜬금없는 입장 번복이 일본 정부 관계자의 로비를 받은 것이 아닌지 논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주한미포럼은 지난달 30일 일본에서 익명의 단체로부터 혐한 메시지와 욕설 및 사진이 담긴 편지를 한 통 받았다며 곳곳에서 일본군 위안부 역사를 덮기에 급급해 혐한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사무국장은“ 일본정부는 현재 국제적으로 일본 이미지 개선을 위한 약 5억 달러의 예산을 운용하는데 이들은 실질적으로 위안부 소녀상 철거, 위안부 역사를 바로잡는 행동들을 방해하며 위안부 역사를 왜곡하는데 엄청난 돈을 들이고있다”고 지적했다.
김 사무국장은“ 오는 12일 모임 장소로 공개적이고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의회를 정했으니 많은 대학생들, 후원자들뿐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심 있는사람들은 모두 참석해 결의안 추진에반대하는 확실한 입장을 밝히는 목소리를 내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213)880-7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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