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역대 최대규모로 무료 의료진료 행사를 갖습니다"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회 실업인협회가 주최하는 무료 건강검진 행사가 오는 27~29일 3일 동안 LA 컨벤션센터(1201 S. Figueroa St.)에서 대규모로 개최된다.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회가 3년에 걸쳐 미국 내 대도시인 샌프란시스코, 워싱턴주 스포케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무료 의료진료 행사를 열었다.

LA는 엑스포 네 번째 도시로 27~28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2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하며 선착순 의료진료를 한다. 이 행사를 위해 의사, 간호사, 통역사 등 4,0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지원했고 16개국 통역이 제공된다.

이삼용 디렉터는 "안과와 치과진료의 경우 가장 많은 환자들이 몰릴 예정이다. 선착순 진료이니 만큼 빨리 와서 많은 한인들이 무료 진료혜택을 받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진료는 치아세척, 충치치료 및 보철, 신경치료, 발치 등의 모든 치과치료, 종합 눈 검사 및 무료 안경맞춤 안과 진료, 정신과 치료, 소아과, 위장질환 치료, 유방암 검사, 부인과 진료,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 성병 검사, 심장 검사, 관절 치료, 폐 검사, 호흡질환 치료를 포함한 약 30여개 분야이다. 이 외에도 물리치료, 직업병 치료, 금연, 금주, 혈압조절을 돕는 의료 외 서비스를 진행한다.

일반외과, 조직검사, 종양 및 혹 수술, 외상 치료 등은 수술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수술은 예약이 필수로 담당의사에게 수술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yourbestpathwaytohealth.org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담당의사와 함께 작성 후 상담에 임해야 한다.

이준석 코디네이터는 "커뮤니티 봉사 차원에서 다인종을 대상으로 하는 최대 규모의 무료 건강검진 행사"라며 "소외된 이웃, 만만치 않은 의료비용 때문에 고민하는 이웃들에게 다가가고자 하니 부담 없이 참가해 무료 의료진료 혜택을 누리고 치유 받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888)447-2849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