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GRO 국제 무역 상품쇼
▶ 50개 한국 특산품 제조사 등 78개 식품업체 참여

식품 주류 전시회인 ‘국제 무역 상품쇼(KAGRO International Trade Show)가 21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개막했다. 방문객들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행사는 22일까지다.
천연 자연성분 웰빙 먹거리•스낵•간편식 대거 선봬
알카라인 샤워기•바이러스 베리어 등 건강제품도 소개
한국과 미국, 캐나다의 1000여 식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식품 주류 전시회인 ‘국제 무역 상품쇼(KAGRO International Trade Show)가 21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개막했다.
국제한국식품주류상총연합회(이하 총연)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약 50개 한국 특산품 제조 업체를 포함해 78개 식품업체가 참여, 22일까지 최신 식품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허성칠 총연 회장은 “식품 주류 뿐 아니라 IT, 생활 용품 등 한국산 제품들이 미주류에 진출, 제품 한류를 다각적으로 이끌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인 진행을 통해 행사가 매년 치러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 호박, 유자 등 다양한 건강 즙과 강정, 약과, 김 등 스낵들이 대폭 선보였다.
■덜 달고, 덜 짜고, 더 건강하게
이번에 소개된 제품들 중 상당수는 단맛과 짠맛을 줄이고 고급재료로 맛을 낸 웰빙 제품들이다. 더타임의 에너지바는 무설탕, 자연성분을 내세운 제품이다. 해리 조 대표는 “미국에는 약 80가지 브랜드의 에너지바가 있지만 대부분이 너무 달고 딱딱하고 초콜릿 성분이 많이 들어가 있다”며 “더 타임의 에너지바는 설탕이 없어 달지 않고 영양이 충분해 성장기 청소년들에게도 식사대용으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주 원료는 콜라겐과 아세로라, 아몬드, 호박씨 등으로 베이즐과 과일이 들어간 다이어트용 저열량 바를 포함, 8가지가 소개된다. 구운마늘, 깻잎순 등 범촌의 저염발효 식품, 순천 염전에서 만든 건강 소금인 순꽃의 함초와 천일염, 자염 등도 소개됐다.
죽장연은 경북 포항에서 난 재료를 전통 방식 그대로 제조, 된장, 고추장, 간장 등 짠 맛보다 깊은 맛이 장점인 전통장을, 소보꼬는 암소 한우 고기를 한국산 고추장에 가득담은 볶음 고추장 등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호박과 파프리카, 사과 등 한국산 농산물이 89% 들어간 재미인잼의 잼 제품, 찹쌀가루 비중은 높아지고 방부제 대신 생강으로 보존 상태를 연장한 시루와 방아의 약과도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남해안 해산물로 만든 멸치, 다시마 등 골든힐의 천연 조미료도 인기를 끌었다.
■간편식이 대세
까다로운 조리법없이도 한식을 즐길수 있는 인스턴트 제품, 마시면 영양이 보충되는 자연즙도 다양하게 소개됐다.
머지플러스의 해물 짬뽕 라면밥과 육개장 라면밥, 김치라면밥 등과 이지밥의 라면애밥, 우리 비빔밥 등은 뜨거운 물만 넣으면 5분만에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슬촌의 호박즙, 석류즙과 유산균 파우더는 간편하게 영향 섭취가 가능한 제품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산 마카 분말, 자연원의 칡즙, 무농약 양파로 만든 양파즙, 한국산 도라지 배즙과 파인애플 식초, 다이어트 음료인 여주차 등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베스트 초이스는 와사비, 데리야키, 매운맛 김 등 다양한 양념을 가미한 김을 소개했다.
■식품외 제품들
아토피 안심 마크를 획득한 아토미파 여드름 치유에 효능이 뛰어난 알라카인 샤워기, 목에 걸면 1미터 내에 바이러스가 차단되는 바이러스 베리어 등은 이번에 뉴욕에 처음 소개되는 건강 제품이다.
소상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수 있는 디지털 사인도 등장했다. 이로닉스의 디지털 사인은 실내나 실외에 사인을 설치, 요일별, 시간별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디자인 변경이 즉시 가능한 최첨단 제품이다. C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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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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