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차량 탑10
혼다 어코드가 6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차량’으로 꼽혔다.
금융 전문사이트 ‘뱅크레이트 닷컴’이 미국 보험·범죄분석국(NICB)자료를 인용해 22일 보도한 내용에따르면 지난 2014년 한해동안 미국에서 혼다 어코드가 총 5만1,920대가 도난당해 차량 절도범들이 선호하는 차종 1위에 올랐다.
한 자동차 업계 전문가는 “어코드가 간단하게 문을 딸 수 있는데다 도난방지 시스템이 제대로 되어 있지않아 절도범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며 “어코드의 부품은 다른 브랜드 차량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된다는 점도 절도범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어코드에 이어 혼다 시빅이 총 4만 3,936대, 포드 F-시리즈 픽업트럭이 총 2만8,680대, 셰볼레 풀사이즈 픽업트럭이 2만3,196대, 도요타 캠리가 1만4,605대가 각각 도난당해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차량 2~5위를 기록했다.
일본 차량의 경우 어코드, 시빅, 캠리 외에 닛산 알티마(8위·9,109대), 애큐라 인테그라(9위·6,902대), 닛산맥시마(10위, 6,586대)가 탑10 안에 포함돼 가장 많이 도난당하는 차량10대 중 6대를 차지했다. 어코드의 경우 지난 2009년 이후 6년 연속 절도범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량 1위에오르는 진기록을 세웠다.
도난 차 명단에 오른 차량 대부분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차량들로 지난 2001년부터 생산이 중단된 애큐라 인테그라가 탑10 안에든 것은 주목할 만하다고 자동차 전문가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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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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