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지역 대학의 졸업시즌이 13일 USC를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르는 가운데 올해 USC에서는 총 66명의 한인 박사가 새로 탄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본보가 USC 전체 졸업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한인 추정 이름을 기준으로 올해 USC 졸업식에서는 한인 졸업생 40명이 박사학위(Ph.D)를 받으며, 26명은 교육학박사(Ed.D) 및 음악학박사 등 전문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총 66명의 한인 박사가 새로 배출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법대, 의대, 치대, 약대 등 4개 전문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하는 한인 졸업생은 66명,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는 한인은 43명으로 집계됐다.
남가주 종합대학 중 첫 번째로 전체 졸업식을 갖는 USC는 13일 제133회 졸업식에서 한인들을 포함 총 1만3,000여명의 학사 및 석·박사 졸업생들을 배출한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업체 오라클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를 지낸 래리 앨리슨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2016년도 USC 한인 박사학위 취득자는 다음과 같다. (Ph.D만 해당, 알파벳순, 괄호 안은 전공)
▲안희영(동아시아 언어·문화) ▲방지은(정치국제관계) ▲장 하워드 호운(유전, 분자 및 세포생물학) ▲조정화(생리·생물물리학) ▲최(김)미선(동아시아 언어·문화) ▲최인영(유전, 분자 및 세포생물학) ▲최용민(전자공학)
▲홍 앤디 이석(도시기획개발) ▲황 캔디 손혜(화학) ▲황인권(전자공학) ▲정영주(전자공학) ▲조 지니(영화학) ▲전은하(정책기획개발) ▲김자연(유전, 분자 및 세포생물학) ▲김장원(전자공학) ▲김정현(경영) ▲김경은(경제)
▲김규의(유전, 분자 및 세포생물학) ▲김수진(생근운동학) ▲김운희(공학) ▲김유경(경영) ▲김영주(신경과학) ▲고나현(생근운동학) ▲고대영(우주공학) ▲구 글로리아 민경(정치학) ▲권혜영(사회학) ▲이 데이빗 수원(컴퓨터공학) ▲이동준(기계공학) ▲이상원(컴퓨터공학) ▲이영훈(전자공학)
▲나원경(동아시아 언어·문화) ▲박 제니퍼(신경과학) ▲박성현(컴퓨터공학) ▲손 엘레나(도시교육정책) ▲손민희(커뮤니케이션) ▲송명선(커뮤니케이션) ▲송시원(경영) ▲탁유경(유전, 분자 및 세포생물학) ▲유승연(항공우주공학) ▲로렌스 유(생명공학)
<
김철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