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순한 숫자로는 대학 입학 보장 안돼”
▶ 본보 특별후원

아이비리뷰가 플레즌튼에 위치한 메리어트 호텔에서 펼친 제 167회 대학입학 설명회가 펼쳐지고 있다. -사진 아이비리뷰
아이비리그는 물론 스탠포드와 UC계열 대학의 입학을 목표로 하고 있는 북가주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후끈 달아올랐다.
지난 14일 플레즌튼에 위치한 메리어트 호텔에서 본보가 특별후원하고 대학 전문 컨설팅 기관인 아이비리뷰(대표 알렉스 허)가 주최한 '대학 진학 설명회'에 학부모와 학생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16년 입학 결과와 신입생의 학교 성적 및 SAT 점수를 분석하고 2017년 입학 경향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했다.
하버드 교육학 석사인 알렉스 허 대표는 그동안 정기적으로 학생들과 일대일로 만나 시간관리, 학습요령, 목표설정, 동기부여 등을 통한 전문적인 컨설팅으로 하버드, 스탠포드, UC 버클리 등 유수 대학에 수많은 학생들을 입학시켜 왔는데 이번 세미나에서도 '대학지원 무엇이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직접 그 노하우를 전했다.
허 대표는 2016년 명문대학의 합격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입학 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는 상황을 전하는 한편 대학 입학 사례를 통해 대학원서 평가과정을 살펴보면서 대입전략 및 정보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역할을 했다.
이날 허 대표는 두 명의 학생에 대한 사례를 직접적으로 들면서 무엇을 어떻게 처리해 나가야 하는가에 대한 방법을 알려줬으며 GPA나 SAT점수가 자신들이 원하는 곳에 입학하기에는 좀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아이비리뷰의 대학 원서캠프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뤄나갔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에 하버드에 입학한 학생들은 어떻게 입학하게 되었는지, SAT 1850점으로 어떻게 버클리에 갈수 있었는지를 알려주기도 했으며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를 자극하면서 "단순한 숫자가 대학입학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3월에 개편된 SAT에 대한 이해 및 올해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UC에세이에 궁금증을 가졌었다"면서 "앞으로 어떻게 고등학교 4년 동안 대학 진학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로드맵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어디에 중점을 둬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허 대표는 "오는 6월 5일 오후 3시부터 산타클라라 컨센션센터에서 거행되는 대학 진학 설명회에 참가하면 각종 사례들에 대한 분석뿐만 아니라 대학 진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또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1 전문 대학 컨설팅 아이비리뷰는 1998년 설립이래, 8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대학의 꿈을 이루는데 기여를 했으며 현재 11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매진되는 '2016년 대학원서 캠프'를 접수 중이다.
이번 세미나의 참석비는 가족당(4인 제한) 20달러이며 온라인 예약(www.ivyreview.com)은 필수이다.
▷일시:6월5일(일) 오후3시
▷장소: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5001 Great America Pkwy., Santa Cl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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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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