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워싱턴 DC·보스턴
▶ 원하는 곳에 차 전달도
미국 최대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 모터스(GM)가 차량공유 서비스업계에 뛰어든지 3개월 만에 본격적인 시장확대에 나선다.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GM은 지난 2월 인근 대학 도시 앤아버에서 GM 차를 시간단위로 빌려주는 차량공유 사업을 ‘메이븐’(Maven)이란 이름으로 시작했고, 이어 3월 시카고로 시장을 넓혔다.
19일 ABC 방송과 USA 투데이 등에 따르면 GM은 다음 달 말부터 메이븐 서비스를 워싱턴 DC와 보스턴 등으로 확대하고, 시카고를 포함한 대도시에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추가하기로 했다GM 메이븐은 현재 앤아버에 20개, 시카고에 15개 기지를 두고 셰볼레 전기차 볼트와 스파크, 세단 말리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타호 등을 보험과 연료비 포함 시간당 6∼12달러, 하루 42∼84달러에 대여한다. 이 서비스는 GM이 직접 개발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다.
GM은 이에 더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자동차를 가져다주는 ‘메이븐 시티’ (Maven City) 서비스와, 특정 주거용 빌딩에 메이븐 차량을 상시 대기시켜 두고 거주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메이븐 플러스 온 디맨드’ (Maven+on-demand) 서비스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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