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7일 LA 카운티 수피리어 코트도 실시
▶ 7명 중 현직 4명은 단독출마로 사실상 당선
오는 6월7일 캘리포니아주 예비선거에서 연방 및 주 의회 의원 등 정치인뿐 아니라 선출직 판사 선거도 실시되는 가운데 총 174명의 판사석이 걸린 LA 카운티 수피리어 코트 판사 선거에서 현직과 신규 판사 한인 후보 7명이 뛰고 있다.
이들 중 현직 판사 4명은 모두 단독출마여서 사실상 당선이 확정된 상태지만, 현직 LA 카운티 검사로 판사직에 새로 도전하는 3명의 후보는 일단 11월 결선 진출이 목표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중 현재 LA 카운티 수피리어 코트 현직인 리사 정(오피스 15), 태미 정 류(오피스 17), 하워드 함(오피스 135), 도로시 김(오피스 170) 판사 등 4명은 경쟁자가 없이 단독출마하고 있어 이번 6월 예비선거에서 당선을 확정 지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이번 판사 선거에 새로 출마한 3명의 현직 LA 카운티 한인 검사들은 다른 판사 후보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해 막판 선거운동에 열중하고 있다.
이 중 오피스 11에 출마한 LA 카운티 검사 폴 김 후보는 다른 3명의 후보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또 오피스 84에서는 수잔 정(영어명 수잔 정 타운젠드) 검사와 허버트 윤 검사 등 한인 후보 2명이 다른 2명의 후보들과 함께 맞대결을 펼치고 있어 서로 간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지역구 구도상 LA 한인타운 일부 지역의 한인 유권자들은 폴 김 검사가 출마한 오피스 11과 수잔 정, 허버트 윤 검사가 출마한 오피스 84의 판사 후보들에게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LA 카운티 판사 선거는 후보의 당적과는 무관하며 예비선거에서 과반 득표를 하면 당선이 확정되지만, 과반을 얻는 후보가 없을 경우에는 상위 득표자 2명이 오는 11월 열리는 결선에 진출해 재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편 LA 카운티 판사 오피스 84 지역구에서 LA타임스의 공식 지지를 받은 수잔 정 후보는 지난 24일 LA 한인타운 솔레어에서 후원 모임을 갖고 한인 지지자들의 한 표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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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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