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관광 계열사 ‘샤론 스프링스’
▶ 스파&리조트 타운 내달 1일 착공식

샤론 스프링스 1단계 개발 이후 예상도
찜질방•노천탕•골프장 등 종합위락단지 조성
270여년의 역사를 지닌 미 동부 최대 유황 온천 휴양지 ‘샤론 스프링스’(Sharon Springs)가 마침내 초대형 한국식 종합 리조트 타운으로 재개발된다.
한인 부동산개발 그룹인 ‘샤론 스프링스’(대표 조규성)사는 업스테이트 뉴욕 스코하리 카운티 소재 샤론 스프링스 온천지구 28에이커 부지에 샤론 스프링스 스파&리조트 타운 조성을 위한 착공식을 내달 1일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연방정부로부터 국가 사적지로 지정돼 있는 미국 최고 온천 휴양지 중의 한 곳인 샤론 스프링스 지구는 지난 2005년 동부관광의 계열사인 샤론스프링스사가 구입해 소유하고 있는 곳으로<본보 2005년 6월29일 A1면> 그동안 법적 절차상 등의 문제로 개발이 늦춰져왔다.
회사 측은 샤론 스프링스 온천을 향후 미동부의 대표적인 종합 리조트 타운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으로 초현대식 온천시설은 물론 호텔, 찜질방, 노천탕, 골프장, 레저 문화 시설 등이 총망라되는 한국식 레저 단지로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2017년 하반기까지 2만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임페리얼 베스&스파 빌딩을 고급 찜질방 시설과 VIP 사우나 및 마사지 시설, 대중탕, 노천탕, 식당, 카페 등 종합 위락 시설로 개조하는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실시된다. 특히 찜질방 시설은 황토방, 소금방 등은 물론 수면실이 갖춰진 한국식으로 지어진다.
여기에 객실 80개 규모의 콜럼비아 호텔을 현대화하는 리모델링 공사도 진행된다.
이어 2단계는 5층•객실 120개 규모의 애들러 호텔을 5스타급 호텔로 개보수하는 작업이 이뤄지며, 3단계에서는 골프장 개발과 레저 문화 공간이 들어서는 등 대규모 종합 위락 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샤론 스프링스사는 1단계 개발이 끝나는 2017년 말부터 본격 한인은 물론 주류 커뮤니티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뉴욕주 최대 규모인 터닝스톤 카지노, 리버스 카지노 등과 인접해 있는 것을 비롯 미 프로야구 명예의 전당 쿠퍼스타운, 미 동부 유명 대형동굴인 하우동굴 등과 20분 거리에 있어 이들 관광자원과 연계한 사업성도 매우 밝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샤론 스프링스사의 관계자는 “2005년 온천 구입이후 예상치 못한 문제로 지연돼 왔으나 올해 초 모두 해결되면서 개발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그간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다각도로 준비해온 만큼 샤론 스프링스를 미국 최고의 온천 휴양 시설로 꾸밀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샤론스프링스는 1735년 말 인디언들에 의해 최초 발견된 천연 온천으로 미국내 최대 함유율을 자랑하는 유황(한국 수안보 온천의 90배)은 물론 마그네슘, 철분, 칼슘 등 미네랄이 많아 신경통, 피부병, 위장병 등에 큰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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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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