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이 지난 5월 총 13만3,932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3%의 높은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5월 총 7만1,006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6% 판매량 증가를 나타냈으며 이는 올 뉴 엘란트라, 쏘나타, 싼타페 모델의 판매신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5월 현대차의 올 뉴 엘란트라는 지난 4월 판매량의 두 배 상당인 2만2,168대가 판매됐으며 쏘나타 1만5,879대, 싼타페 1만4,732대, 투싼 7,369대, 엑센트 5,432대, 제네시스 2,970대, 벨로스터 1,965대, 아제라 368대, 에쿠스 123대가 각각 뒤를 이었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의 경우 지난 5월 총 6만2,926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0.8%의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쏘울, 쏘렌토, 옵티마 등 기아차를 대표하는 모델들의 판매가 꾸준히 지속되고 올해 초 미주시장에 데뷔한 올 뉴 스포티지의 판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5월 기아차의 최고 인기모델인 쏘울은 총 1만3,706대가 판매됐으며 쏘렌토는 1만1,914대, 옵티마 1만895대, 포르테 9,910대, 올 뉴 스포티지 8,568대, 세도나 5,170대, 리오 2,241대, 카덴자 468대, K900 54대가 각각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5월 미주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기간 기록된 163만5,397대에 비해 6.1% 감소한 153만5,670대로 집계됐으며 현대·기아차는 판매신장을 나타낸 유일한 3개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으며 닛산·인피니티보다 한 단계 순위가 상승해 종합판매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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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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