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와 오일 채굴장치 증가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55센트(1.1%) 내린 배럴 당 48.62달러에 마감했다. 주간 단위로도 1.4% 떨어졌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생산량 상한을 설정하는데 합의하지 못했는데도 소폭 올랐던 국제유가는 이날은 미국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
이날 유가는 미국에서 원유 생산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 신호가 등장해 하락 폭이 커졌다.
원유 서비스업체 베이커 휴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주 미국에서 가동 중인 오일 채굴장치는 전주보다 9개가 늘어났다. 원유가격이 배럴 당 50달러대에 육박하면서 셰일원유 생산업체들이 시설가동을 늘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금값은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30.30달러(2.5%) 오른 온스 당 1,242.90달러에 마감했다. 주간으로도 2.2% 상승해 3주 연속 이어져 온 하락세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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