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수당 청구 27만건, 67주 연속 40만건 하회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달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연방 노동부는 16일 지난주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 대비 1만3,000건 증가한 27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7일 이후 처음으로 늘어났다. 4주 평균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6만9,250건으로 250건 감소했다.
그러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고용호조의 판단선인 40만건을 67주 연속 밑돌았다.
일반적으로 실업수당 청구가 줄어들면 고용이 확대된 것으로 해석한다. 하지만 지난 5월 신규 일자리가 3만8,000개 증가하는데 그치며 6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4월 고용률 역시 3.5%에 그치며 1년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며 고용상황이 악화되는 추세다.
화장품업체 레블론 엘리자베스 아덴 인수
미국 화장품기업 레블론이 엘리자베스 아덴을 4억1,900만달러에 인수했다.
17일 레블론은 엘리자베스 아덴을 주당 14달러에 사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엘리자베스 아덴의 기업가치는 부채를 포함했을 때 약 8억7,000만달러에 달하는 셈이다.
레블론은 84년, 엘리자베스 아덴은 106년 전통의 화장품 기업이다.
5월 소비자 물가 0.2%↑ 전년대비 상승률 2.2%
연방 노동부는 지난 5월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한 달 전보다 0.2% 올랐다고 16일 발표했다.
전체 CPI에서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제외한 근원 CPI의 상승률은 0.2%로 지난 4월과 같았다. 전년 대비 근원 CPI의 상승률은 지난달 2.2%를 기록하며 지난 4월의 2.1%와 비교했을 때 상승폭을 키웠다.
앞서 지난달 소매판매는 0.5%, 지난 4월 개인 소비지출(PCE)은 1.0%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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