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덴버·디트로이트·휴스턴, 각종 경비 빼면 8.77달러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의 인기로 이용자뿐 아니라 풀타임 또는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우버 운전자들도 대폭 늘고 있지만 정작 일부 도시에서는 운전자들의 순수입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는 24일 우버 내부 데이터와 공개된 통계수치를 분석해 우버 운전기사의 평균 소득을 개스비와 수수료 등을 제외한 실제 시간당 수입으로 분석해 보도했다.
덴버, 디트로이트, 휴스턴을 기준으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디트로이트의 우버 운전기사의 시간 당 평균수입이 8.77달러로 가장 낮았다. 이 지역 우버 운전기사의 예상수익은 시간 당 12.70달러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개솔린과 보험료 등 각종 제반비용이 소득의 30%에 달하면서 이 같은 계산이 나왔다. 같은 계산으로 휴스턴 지역 우버 운전기사의 시간 당 수입은 10.75달러, 덴버는 가장 높은 13.17달러로 조사됐다.
비교하자면 디트로이트의 우버 운전기사 수입은 시간 당 10달러씩 받는 월마트 종업원의 최저임금보다 못한 수준이다.
2014년 워싱턴포스트는 뉴욕에서의 우버 운전기사 연 소득은 주당 40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약 10만달러, 샌프란시스코는 7만5,000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공개된 수치에 따르면 디트로이트 우버 운전기사의 연 소득은 약 1만8,241달러, 휴스턴은 2만2,360달러이며 덴버는 2만7,393달러로 모두 3만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한편 우버는 지난해 11월 우버 운전기사들이 시간당 평균 19달러를 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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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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