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명 ‘제네시스 오픈’…KPGA ‘코리안 투어’도 후원

‘제네시스 오픈’이 개최될 미국 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내년부터 미국 LA 인근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PGA(미국프로골퍼연맹) 투어 토너먼트 대회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대회의 명칭은 '제네시스 오픈'으로 명명된다. 대회 운영은 타이거 우즈 재단이 맡을 예정이다.
1926년 창설 이후 9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 대회는 전설적인 골프 선수 잭 니클라우스의 프로 데뷔, 타이거 우즈의 첫 PGA 출전, 버바 왓슨의 90번째 챔피언 등극 등 골프 역사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장식해 왔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을 이어갈 '제네시스 오픈'은 2017년 2월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미국 CBS 방송이 대회를 중계할 예정이어서 수백만 골프팬들에게 제네시스 브랜드를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제네시스 브랜드 담당인 어윈 라파엘은 "제네시스 오픈이라는 새 이름으로 개최될 LA 대회는 PGA 투어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대회"라며 "이런 점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비전을 알리기에 적합해 첫 공식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으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회 운영을 주관할 타이거 우즈 재단의 타이거 우즈는 "제네시스 브랜드와 함께 LA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제네시스 오픈'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캘리포니아 지역사회 기여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고 현대차 측은 전했다.
앞서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4월 국내 남자 골프 투어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코리안 투어'를 2019년까지 후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주요 골프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타이틀의 프리미엄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본격 가동한다"며 "제네시스 브랜드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지평을 넓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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