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보이스가 27일 KAGC 참가자를 대상으로 교육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7월 6일부터 8일까지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는 ‘2016 전국 풀뿌리운동 컨퍼런스’(KAGC)에 시카고지역에서는 총 35명이 참석한다.
KA보이스(회장 정종하)는 27일 저녁 나일스 장충동식당에서 참가자 대상 교육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는 손식 부회장의 사회로 ▲KA보이스 활동상 소개 ▲워싱턴D.C. 지리 설명 ▲격려사(이재웅 부총영사) ▲일정 및 행사 의의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손식 부회장은 “KAGC가 한인들의 조직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연방의원들에게 한인커뮤니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법안들을 제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원 방문 준비 요령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쿡카운티를 한국어 선거 서비스 가능 지역으로 전환 ▲한미관계 강화 ▲한인 스몰 비즈니스 지원 등의 이슈들을 연방의원들에게 강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종하 회장은 “정치인들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투표다. 이번 기회에 이를 직접 확인하시고 동포사회내 투표의 전도사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웅 부총영사는 격려사를 통해 “한미관계는 양국에 있어 중요한 이슈다. 시민권을 가진 동포분들이 이를 연방의원들에게 강조하면 보다 더 효과적일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KAGC에 참석하는 쌍둥이 자매 김윤지·김미지(글렌브룩사우스고 12학년)양은 “소수민족인 한인들이 주류사회에 어떻게 목소리를 내야 하는지 이번 기회를 통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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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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