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입시 정보로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학원 입학사정에서 올바른 입시 정보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인 학생, 학부모들을 위한 대학원 입학 세미나가 열린다.

LA 북부한인회(회장 이성일)가 주최하고 글렌데일 한인재림교회(담임목사 최진성)가 주관하며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후원하는 ‘제1회 대학원 입학 세미나’가 오는 10일 오후 3시 글렌데일 한인 재림교회(4652 Eagle Rock Bl.)에서 개최된다.

이성일 회장은 “교육열이 높은 한인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서 미리 원하는 대학원 진학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학원(의대, 치대, 약대, 간호대, 법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9~12학년 학생,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입시 정보와 유명 대학원의 전·현직 입학사정관들이 입학사정 기준에 대해 설명하며 명문 대학원 출신 졸업생들이 직접 참석해 대학원 생활의 경험을 나누고 조언해 주는 시간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로마린다 대학원 입학처장이 의대, 치대, 약대, 간호대 등의 입학사정 기준에 대해 1시간 동안 강의하며 USC 의대 부교수이자 입학사정관인 홍영권 박사가 의대진학을 위한 조언을 해주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문 대학원 별로 부스를 마련해 학생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대학원 진학에 필요한 준비방법을 개별 상담해 주고 현직 의사와 약사들의 멘토링 시간도 준비된다.

글렌데일 한인재림교회 허재욱 부목사는 “한인 부모들은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데 워낙 방대하고 많은 정보들이 있어서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기가 힘들다”며 “부족한 정보, 궁금한 점들을 직접 풀어주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한인 학생, 부모님들이 참석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학원 입학 세미나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자리가 한정된 관계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213)265-2372, jykang117@yahoo.com

<김지윤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