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신일고 동문회 김성태(왼쪽부터) 이사장, 김봉현 회장, 조삼열 고문이 오는 23일 엘도라도 팍에서 열리는 가족 야유회에 동문들을 초대하고 있다.
"글로벌 리더십 트레이닝에 초청된 모교 재학생들을 함께 환영합시다"
남가주 신일 중·고등학교 동문회(회장 김봉현)가 오는 23일 오전 11시 엘도라도 팍에서 열리는 동문가족 야유회에 글로벌 리더십 트레이닝에 초청된 재학생과 모교 은사 6명이 함께 한다.
8년째 실시하는 '글로벌 리더십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모교 재학생이 올해는 5명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모교 교사 1명까지 합해 총 6명이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남가주 동문회의 초청으로 미 서부에서 기억에 남는 여름방학을 보낼 예정이다.
김봉현 회장은 "모교 개교 50주년을 맞는 올해 재학생 5명과 은사 1명을 초청해 남가주 동문들과 소중한 만남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며 "많은 동문들의 도움으로 홈스테이를 하고 5박6일 서부관광을 비롯해 에인절스 경기 관람, 유니버설 스튜디오 방문 등 유익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가주 동문회가 해마다 선후배 간의 친목도모를 위해 실시해온 여름 야유회에는 80여명의 동문가족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이날 행사에는 맛있는 바비큐와 푸짐한 상품이 마련되어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게 된다.
조삼열 고문은 "모교 은사 초청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이 8년 전 모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리더십 트레이닝으로 발전되면서 선후배 관계가 훨씬 돈독해지고 있다"며 "모교 후배들이 미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는 남가주 동문회를 자랑스럽게 여기고 훌륭한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남가주 신일 동문회는 1981년 파랑새호로 태평양을 횡단해 LA에 도착한 2명의 동문들이 주류 언론에 조명되면서 동문회 활동이 본격화되었고 35년이 지난 현재 젊은 동문들이 솔선수범해서 각종 행사를 이끌어가기에 그 어느 동문회보다 파워가 넘친다.
김봉현 회장은 "최근 들어 후배들이 대거 합세하면서 2016 글로벌 리더십 트레이닝에 초청 학생 수를 늘릴 수 있었다"며 "자율형 사립고로 운영되는 모교가 한국 총동문회, 남가주 동문회가 함께 실시하는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혜택을 보고 있어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문의 (213)44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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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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