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예비선거 2만여명 중 7,800여명 투표… 전체보다 낮아
■OC 주요 도시별 한인 유권자 투표율 현황
지난 6월7일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오렌지카운티 한인 유권자(한 국출생)의 투표율은 37.6%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소 한인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인 ‘코리아 폴워커스 클럽’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오렌지카운티 전체 한인 유권자 2만970명 중에서 이번 선거 투표자는 7,878명으로 37.6%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인 유권자의 투표율은 오렌지카운티 전체 유권자들의 투표율 49.6%에 비해서는 12%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인 유권자들의 79%가량은 우편투표, 17.2%는 직접 투표소에서 투표를 했다.
OC 각 도시별로 보면 뉴포트비치 한인 유권자 122명 중에서 99명이 투표에 참여해 81.1%의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미드웨이시티 56.8%, 샌후안 카피스트라노 51.1%, 라구나우즈 47.8%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최석호 어바인 시장이 출마한 가주 하원 68지구에 포함되어 있는 어바인시의 한인 유권자 투표율은 33.3%, 터스틴 45.9%, 빌라팍 31.3%, 애나하임 41.8%, 오렌지 47.3%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영 김 가 주하원의원(65지구) 지역구인 풀러튼시의 한인 유권자 투표율은 37.1%, 부에나팍 36.6%, 라팔마 42.2%, 사이프레스 35.1%, 스탠튼 50%, 애나하임 41.8% 등으로 집계됐다.
이 자료를 토대로 분석하면 최석호 시장과 영 김 가주 하원의원이 출마한 지역구 대부분 도시들의 경우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율은 오렌지카운티 전체 유권자들의 투표율에 비해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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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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