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한인상의, 기자간담회서 준비 상황 설명

7일 축제관련 기자간담회를 가진 상의 관계자들.(왼쪽부터 박우성 수석부회장, 박용태 이사, 이순자 회장, 권태형 사무총장, 김병수 부회장)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가 7일 나일스 장충동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8월 13~14일 열리는 제21회 시카고 한인축제(공동대회장 이순자 회장·박용태 이사)가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용태 이사는 “매년 한 업체가 독점판매했던 주류의 경우 올해는 모든 업체가 경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한다. 또한 올해는 음료수 판권도 벤더들에게 넘겨주고, 모든 메뉴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되도록 합의점을 찾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5세 젊은 이사들이 많이 영입돼 언어에 구애받지 않고 빠르게 일처리를 하니 그동안 3~4개월 걸렸다는 축제준비 기본 틀을 1~2주만에 끝냈다. 한인축제가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많은 성원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순자 회장은 “상의는 앞으로 장학사업과 불우이웃을 돕는 단체로 성장하고 축제를 통해 한-미사회 경제적 발전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보를 맡은 김병수 부회장은 “현재 축제와 관련해 로리노 39지구 시의원, 17지구 경찰서 등과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으며 도로폐쇄, 재활용, 환경, 이동화장실 등도 잠정 승인을 받은 상태로 별다른 문제는 없다”고 전했다. 샘 리 사무총장 후임으로 새로 임명된 권태형 신임사무총장은 “올해 축제 참여 벤더는 한국음식점 4곳, 외국음식점 4곳, 일반 벤더 등 최대 30개다. 벤더참여 등에 공정성을 기할 것이며 공개결산과 투명한 재정운영으로 신뢰 회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우성 수석부회장은 “축제와 관련된 제반 시스템을 많이 개선했다”면서 “축제가 끝날 때까지는 상의 현안문제에 대해서는 대응을 안하고 축제후에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21회 시카고 한인축제는 시카고시내 켓지와 킴볼 사이 브린마길에서 8월 13~14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린다.(문의: 708-548-7366)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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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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