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알·실린·에녹 등서 봉사하는 윤예서씨
▶ 노숙자위한 찬양콘서트…25일 오전10시
“주님 안에서 사랑으로 이웃 섬김을 실천하는 것이 제 사명입니다.”
장애인을 위한 사역단체인 밀알선교회의 반주자 겸 보조교사, 아시안 커뮤니티를 돕는 실린(Xilin)복지센터 노래교실 선생님, 탈북자 정착을 돕는 에녹(ENoK) 아웃리치 디렉터, 제시 화이트 IL주총무처장관실 산하 아시안자문위원, 요양원 위문공연 봉사자 등등… 윤예서씨<사진>는 이 모든 일을 하나님의 은혜로 감당해내고 있다.
현재 드폴대학에서 행정요원으로 근무하며 드폴대학원에서 국제행정학을 공부하고 있는 윤씨는 “정치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기에 정부기관이 어떤 비영리단체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실질적인 내용을 배우는 동시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돕는데 기쁨을 누리며 봉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장애인분들과 연장자분들을 돕는 시간은 내가 오히려 더 큰 힘을 얻곤 한다. 밀알식구들과는 정이 들어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라고 전한 그는 봉사로 바쁜 삶의 원천은 하나님임을 고백한다.
노스이스턴일리노이대에서 성악과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윤예서씨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시카고시내 퍼시픽 가든 미션(Pacific Garden Mission)에서 열리는 찬양콘서트도 기획을 맡았다. 그는 “노숙자를 위한 이번 콘서트에는 빌라델비아교회, 밀알 김선유씨가 나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그들의 영혼에 활기를 찾아 삶을 다시 회복하기 바라는 마음이 담긴 콘서트”라고 설명했다. “PGM은 기독교 기관으로 연방정부와 IL주정부 도움 없이 100% 일반 후원으로 750명에 달하는 노숙자들의 의식주를 도와주고 있는데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탬이 되고자 이번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부연했다.
윤씨는 “하나님 주신 음악이라는 재능을 통해 계속 섬기고 싶다. 도움이 필요한 곳은 너무도 많다. 한인들이 주위를 돌아보고 소외계층을 돕는데 참여해 그 선함을 주류사회에 알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PGM 후원은 웹사이트(www.pgm.org)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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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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