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안타로 3타점…“긍정적 분위기 유지할 것”
마이너리그에서 타격감 회복에 구슬땀을 흘리는 박병호(30·미네소타트윈스·사진)가 트리플A서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미네소타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14일뉴욕 로체스터에서 열린 노폭 타이즈와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내야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3회말 2사 1,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렸고 5회말 3번째 타석에선 2사 1루에서 오른손 투수 마이크 라이트의 3구를밀어 때려 오른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때렸다. 메이저리그에 있던지난달 18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27일 만에 터진 홈런포였다. 7회말 마지막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다. 이로써 박병호의 트리플A 성적은 8경기에서 타율 0.241(29타수 7안타) 1홈런 3타점이 됐다.
경기 후 박병호는 USA 투데이의로체스터 지역 매체인 ‘데모크랫 크로니클’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극적으로 달라진 게 있다고는 말하기 힘들다. 그렇지만 긍정적인 분위기를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마이너에 내려와서도 고전하다 이날 첫 장타를 신고한 박병호는 “타격 타이밍을 맞추는 것에 집중한다. 타이밍이 맞는다면, 난 야구 경기를 하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감을 되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