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종달새가 울지 않을 수 없듯이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좋은 작품이 나오는 것은 봄이 오는 것과 같습니다.”
시카고 서예협회와의 합동전시회를위해 시카고를 방문한 한국서예신문 발행인 금제 김종태<사진> 해동서예학회 이사장은 “한국의 발전된 서예 기법과 서법을 서예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과 서예인들에게 전해 실력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되고자 시카고를 찾게 됐다. 18일~19일간 열리는 서예 특강에서는 서예 기본부터 모든 것을 전수 할 예정”이라며 “정리해온 모든 자료를 나눠주고 언제 어디서나 지속적으로 공부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강의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전시 오프닝식에서 서예에 대한 동포들의 관심과 열정을 보니 앞으로 시카고 서예협회의 발전을 기대 할 수 있었다”는 김 이사장은 “다음세대로 연결 될 수 있도록 장기적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이어져야 지속 발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예인생 40년을 지낸 그는 서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마음 비우기’와 ‘중봉’이라며 “다른 생각 않고 마음을 비우고 집중하며, 획의 진행방향과 붓결이 일치하도록 붓끝이 획의 가운데로 가는것”이라고 말했다.
호흡과 심신을 다스리는데 좋은 생활취미로 치매와 정신적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서예 시작을 독려한 그는 “향나무가 도끼로 찍어도 향 잃지 않는다는 것처럼 초지일관 꾸준히 해야한다. 그러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순간 그 실력이 자라나 진정한 작품 세계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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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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