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폐기천만인서명운동 시카고 지부 창립 준비를 위해 공동집행위원장 자격으로 지난 15일 시카고를 찾은 서경석<사진> 목사는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한국전쟁 이후로 최대 안보위기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서 목사는 “한국은 현재 2%대의 경제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수치로는 선진국 반열 가능성이 사실상 낮다. 하지만 통일의 과업을 달성하게 되면 북한의 값싼 인건비와 남한의 기술력이 합쳐져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한결 쉬워질 것”이라고 전하며 “통일을 방해하는 북핵을 폐기하기 위해선 국민들이 합심해 단호한 의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많은 이들의 서명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다. 동포들의 도움 또한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미주의 주요도시인 워싱턴과 뉴욕, 시카고와 로스앤젤레스에 지부를 둬 이 지부들이 다른 중소도시에 또 다른 지부 창립을 도울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미주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동포사회에도 계속 지부를 늘려갈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또한 “미주 내 4개 도시의 지부가 모두 창립되면 9월 말에서 10월 초 중에 창립총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아울러 전했다.
서경석 목사는 1948년 서울 출생으로 개신교 목사로서 현재 서울조선족교회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운동협의회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의 집행위원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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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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