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관서 기념식. 시의사당서 리셉션 ....예정대로 개최 합의

김기환(왼쪽 두 번째부터) 뉴욕총영사와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등이 뉴욕한인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8.15광복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키로 합의한 뒤 손을 하나로 모았다. 왼쪽과 오른쪽은 김승도 광복회장과 정용일 평통 간사.
뉴욕시 의사당에서 8.15 광복절 행사를 개최하는 문제를 두고 빚어졌던 뉴욕한인회와 뉴욕총영사관의 갈등이 일단락됐다.
김기환 뉴욕총영사는 18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광복절 기념식 공동주최 단체 관계자들과 회동을 가진 후 “뉴욕시 의사당에서 개최되는 광복절 리셉션은 매우 의미있는 행사로 생각한다”면서 “총영사관에서도 성공적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광복절 행사는 예정대로 내달 15일 오전 11시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리는 공식 기념식과 이날 오후 5시30분 뉴욕시 의사당에서 뉴욕한인회가 주관하는 리셉션 등 2개 행사로 나뉘어 열리게 됐다.
이날 회동은 김기환 총영사, 김민선 회장, 김승도 대한민국 광복회 뉴욕지회장, 정용일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간사 등 광복절 행사 4개 공동주최 단체와 2시간 넘게 비공개로 진행됐다.
김 총영사는 그동안 불거졌던 논란과 관련 “(내가) 리셉션 행사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 뜻하지 않게 와전된 것 같다”고 해명하고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뉴욕한인회와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갖고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리셉션 행사 참석여부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이런 좋은 행사를 경시할 이유가 없으며 꼭 참석해야하는 중요한 행사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확답은 피했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총영사가) 리셉션 행사를 단지 뉴욕시의원 몇 명이 주최하는 행사로 오해를 했던 것 같다”며 “이번 행사는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둔 시의원 4명이 발의하고 멜리사 마크 비버리토 뉴욕시의장의 주최로 개최되는 행사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점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총영사관과 한인회는 6.25기념식 당시 논란이 됐던 축사 순서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인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서는 한인회장이 먼저 축사를 하고 정부행사로 대통령 축사가 있을 시 총영사 대독 후 한인회장 순으로 축사를 하기로 합의했다.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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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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