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리 디스크 증세로 부상자명단에 있는 클레이튼 커쇼의 수술 가능성이 제기됐다.
허리 디스크 증세로 부상자명단(DL)에 올라있는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허리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0일 MLB닷컴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번처럼 통증이 재발했다는 것은 수술을 받아야 할 가능성이 커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그가 올 시즌 안에 마운드에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여 시즌 아웃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을 시사했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팀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에 더욱 실망해 있는 상태”라며 “하지만 현재 그의 초점은 올해 돌아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커쇼는 허리 디스크 증세로 인해 지난달 2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DL에 올라 재활을 하고 있었다. 그는 증세가 호전되는 것으로 보여 2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또는 2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복귀가 예상됐으나 불펜투구 도중 허리 통증이 돌아오면서 모든 복귀 스케줄이 중단상태다.
현재로선 허리통증이 완전히 가라앉을 때까지는 공을 잡지도 않은 예정이다. 커쇼는 올 시즌 16경기에 선발 등판, 11승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 중이며 평균자책점(1.79)과 WHIP(이닝당 볼넷+안타, 0.73), 삼진/볼넷 비율(16.11)에서 메이저리그 1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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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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