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 3.1여성동지회 그레이스 송(왼쪽부터) 부회장, 홍순옥 회장, 이연주 상임이사, 김오 옥 부회장이 다음달 1일 열리는 태극기 교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주 3.1여성동지회(회장 홍순옥)가 광복 71주년을 맞아 한국의 국기태극기 만들기 교실을 개최한다.
오는 8월1일 오전 11시 남가주 한국학교(4900 Wilshire Blvd.)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인 어린이들에게 태극기의 의미를 알려주고 올바로 그리는 법을 가르쳐주어 한민족의 정체성을 고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6회째 마련됐다.
동지회 홍순옥 회장은 “한인 어린이들에게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알려주기 위해 매년 태극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자녀들이 부모, 할아버지 할머니와 와서 함께 태극기를 직접 그리고 태극기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태극기의 의미와 뿌리 정신을 가르치기 위해 열리는 이 교실은 오전11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되며 흰색 바탕에 가운데 태극 문양과 네모서리의 건곤감리를 오려 붙여서 태극기를 완성하면 된다. 또, 직접 만든 태극기는 미리 준비된 액자에 넣어서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김오옥 부회장은 “학생들이 태극기를 만드는 동안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다”며 “태극기 교실 참가자전원에게는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 미주본부(회장 권욱종)가 한국에서 가져온 학생들에게 필요한 선물을 나눠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323)937-2083, (213)999-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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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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