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러 용의자 1명 추가로 체포…IOC 관계자 ”브라질 테러 대응 능력 신뢰”

리우올림픽 축구 조별예선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리아에서 테러 대응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출처: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브라질 내에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하부조직원들이 존재하며 이들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전후해 테러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23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브라질의 하파에우 미론 연방검사는 FBI로부터 IS의 하부조직원으로 의심되는 최소한 6명의 용의자에 관한 정보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미론 검사는 "FBI가 용의자들의 급진성을 경고했다"면서 "FBI의 정보에 거론된 용의자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브라질 연방경찰은 지난 21일 테러 공격을 모의한 것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10명을 체포하고 2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 가운데 일부는 인터넷을 통해 IS에 충성맹세를 했으나 IS와 메신저 앱을 통한 개인적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경찰은 체포된 10명을 중부 마투 그로수 두 술 주 캄푸 그란지에 있는 연방교도소에 수감했다.
달아난 2명 가운데 1명은 전날 볼리비아 국경과 가까운 중부 마투 그로수 주의 작은 도시에서 체포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크리스토프 두비 수석국장은 브라질 사법 당국의 테러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리우올림픽이 안전하게 치러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두비 국장은 "테러 위험을 리우올림픽 탓으로 돌릴 수 없다"면서 "IOC는 브라질 당국의 테러 예방 노력을 신뢰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리우올림픽 기간에 테러 발생 가능성을 경고하는 주장은 계속되고 있다.
리우올림픽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보다 테러 공격에 더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가 하면 자생적 테러리스트인 '외로운 늑대'의 공격 가능성에 대한 경고도 잇따르고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리우올림픽 참가국 가운데 미국과 영국,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시리아 등이 테러 공격의 목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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